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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일 출범 국정교과서 조사위…위원 구성두고 벌써부터 논란
교육부는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‘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’ 출범식을 열고 제1차 정기회의를 진행한다.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지 7개월 만이다. [중앙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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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97년 1919년 1948년 모두 건국 과정이다
━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건국 60주년 기념사업,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추진은 학계의 건국 논쟁을 정치의 영역을 끌고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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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는 사실만 기록 … 수업은 주입식 대신 토론으로
━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화쟁의 교과서 만들자 1948년 건국론자와 1919년 건국론자가 건국 시점 등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까. 정치권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학계에서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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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교과서인가 정권교과서인가
━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② ‘1948년 대한민국 수립’에서 ‘대한민국 정부 수립’으로. 중학교 역사·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의 집필기준이 내년 초 이렇게 달라진다. 집필기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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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‘48년 정부수립’ 정리, 박근혜 정부 ‘48년 건국’ 첫 표현
━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② 건국은 시점이 아니라 과정 “건국과 정부 수립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.” 지난달 31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사퇴 요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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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, 강행할 땐 언제고 이젠 국정역사교과서 진상조사?
교육부가 지난 1월 31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. 교육부는 최종본을 공개한지 7개월 만에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조사하는 위원회를 꾸린다고 밝혔다. [중앙포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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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능 개편 1년 유예]현 중3→중2, 내년 8월 종합계획 발표
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개편안 1년 유예 발표를 하고 있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. 당초 현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부터 개편키로 했던 수능 절대평가 확대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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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논란 큰 수능 개편, 1년 유예하고 재설계하라
현재 중3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. 교육부의 권역별 공청회 이후 의견차가 좁혀지기는커녕 혼란만 커지고 있다. 그런데도 교육부는 31일을 최종안 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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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임진왜란’ 갑오왜란을 ‘갑오경장’으로 왜곡
━ [대한제국 120주년]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,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.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.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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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절대평가 도입놓고 ‘일부 vs 전과목’..첫 공청회 의견 팽팽
11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교대에서 열린 '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1 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공청회'에서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에 찬성 또는 반대하는 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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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능개편]통합사회·과학, 외국어 절대평가…국·수는 상대평가 가능성
지난 8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이 서울의 한 입시학원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. 우상조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(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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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발할 때는 언제고 … 시국선언 교사 선처요청한 교육부
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전국 시,도교육감협의회의 간담회가 지난달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. 왼쪽부터 이재정 경기교육감, 김부총리, 조희연 서울교육감. 임현동 기자 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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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검정 역사교과서에 ‘독재’ㆍ‘친일파’ 그대로 둔다
교육부가 폐기된 국정교과서를 대체할 새 검정 역사ㆍ한국사 교과서를 당초 예정보다 2년 늦은 2020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. [연합뉴스]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대체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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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개편 앞두고 교사들 꼽는 공공의 적 'EBS 연계'
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EBS 교재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다. 수능의 EBS 연계율이 높아지면서 EBS 교재만 달달 외우는 게 교실의 현실이 됐다. [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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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정운영 5개년 계획] 아동수당에 고교무상교육까지…재원조달이 관건
경기도 양평의 개군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있다. 19일 문재인 정부는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. [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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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절대평가 전환? 굴곡 많은 수능 24년
지난 2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 참가한 5명의 대선 후보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수능 절대평가화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다. [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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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복 겁났나 … 국정교과서 보조교재로 신청도 83곳 뿐
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가 전국적으로 문명고 한 곳에 그친 데 이어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쓰겠다고 신청한 학교도 8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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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교과서 보조교재 전국 83개교 신청
전국에서 83개 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. 이들 학교는 국정교과서를 수업 읽기 자료나 도서관 도서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. 6일 오전 교육부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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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국정교과서 하나도 인정 못하는 사회
양영유논설위원 경북 경산시에 있는 문명고는 3일 겉으론 평온했다. 다른 학교들처럼 새 학기 첫 수업이 진행됐고 학생들의 동요도 거의 없었다. 하루 종일 현장을 지켜본 본지 기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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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단 하나의 다름도 못 참아 … 갈수록 폭압적인 진영논리
━ 문명고 사태로 본 한국사회 경북 경산시 문명고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이 3일 오전 학교 앞에서 ‘연구학교 철회’를 주장하고 있다. [프리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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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민우의 블랙코드] 빈둥거림의 경쟁력
최민우문화부 차장KBS ‘유희열의 스케치북’이 폐지설에 휩싸였다. 15일 한 인터넷 매체는 “‘스케치북’이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”며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다고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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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교과서 오류보다 위험한 건 국정화 그 자체” 역사 강사 심용환 인터뷰
by 윤소윤·백시원교육부가 2016년 11월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 3종. [사진=중앙포토]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논란 속에 지난달 31일 공개됐다.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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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디지텍고 앞 보수단체 집회…학생들 "학교가기 무서워요"
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텍고가 지난 7일 종업식에서 학교장의 '탄핵 훈화'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, 14일 보수단체들이 학교 앞에서 집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.[사진 인터넷 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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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사 교과서, 검인정으로 가는 게 옳아”
한국사 교과서의 국정과 검인정을 둘러싼 논란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. 한영우 명예교수는 우선 검인정으로 가야한다고 했다. 다만 정부가 손 놓고 있지 말고 지침서를 잘 만들어 그 지침